소형분쇄기 시제품 제작-재활용품 분쇄

환경문제가 꾸준하게 이슈가 되면서 재활용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뉴데일리 경제 소식에는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른 제품포장등의 영향으로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5.1% 증가했다는 기사를 볼수 있네요.

사진제공=연합뉴스

유럽연합(EU)의 경우 내년부터 모든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가능한 원료로만 생산하도록 규제를 강화했고,
이탈리아 등 일부는 재활용 소재 사용만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국내 업체들의 재생 플라스틱 개발 및 적용 움직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큰 기업 뿐만 아니라 소규모 업체들도 재활용산업의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큐네스글로벌에서는 계속 여러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그 중 하나 분쇄기 시제품이 완성되었습니다.

테스트 제품들을 유투브와 블로그에 계속 공개해 왔는데요.
분쇄기에 대한 문의도 계속 있었습니다.

큐네스 초소형 분쇄기는 말 그대로 책상에 올려놓고 쓸 수 있는 작은 분쇄기 입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분쇄기라 함은 크기가 크고 소리도 크고 힘도 좋은 공장용 분쇄기 입니다.
하지만 소규모 업체에서 작은 재활용품 제작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일반적인 대형 분쇄기만큼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분쇄하는데에는
충분한 힘을 가진 작은 탁상용 분쇄기를 개발했습니다.

 

정말 책상 위에 올라가도 문제가 없는 컴팩트한 분쇄기 입니다.

처음의 분쇄기를 생각하면 엄청난 업그레이드 입니다.

 

<1차테스트>

<2차테스트>

<1차 시제품>

2차시제품

 

 

케이스는 3d프린터로 제작한 간이 케이스에서 판금으로 교체 했습니다.

 

분쇄날도 세번가량 교체가 되었습니다.

 

모터도 더 잘 맞는 모터로 교체했습니다.

 

지금은 두께가 제법되는 P.P제품들이 모두 무리 없이 분쇄가 됩니다.

이렇게 작게 분쇄된 플라스틱은 곧바로 초소형사출기 큐네스로 사출이 가능합니다.

 

얼마전 카이스트 연구실에 큐네스를 설치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9861026/222095130785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큐네스설치사례

 

원래 분쇄기로 문의를 주셨고 판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현재 보류중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연구실에서는 간단한 분쇄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1차 시제품 제작중) 저희 쪽에서는 현재 분쇄는 가능해
테스트 차원에서 보내준 재활용 용기를 분쇄해서 다시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너무 큰 물품은 분쇄기 투입구로 넣는데 무리가 없도록 적당히 잘라줘야 합니다. 
분쇄기 투입구에서 분쇄된 플라스틱은 하단 서랍에 모이게 됩니다.

 

분쇄된 플라스틱을 잘 모아 다시 연구소로 보내드렸습니다.

 

많은 플라스틱 용기들을 분해 하는데 그닥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손으로 저정도 양을 저만큼 분쇄하는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산업용분쇄기는 연구소나 소규모 재활용 작업에는 너무 크고 너무 세고 너무 비쌉니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빠르고 더 센 제품도 좋지만
필요한 만큼의 힘과 빠르기만 갖추어도 충분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큐네스글로벌은 누구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을수 있는 작은 사이즈와 낮춘 비용으로 오히려 합리적입니다.

재활용산업이 점점 주목받으며 소형 분쇄기의 역할이 더 커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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